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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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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지켜야 한다 ]



사람을 대할 때 말을 아끼고
먼저 대화를 주도하지 않는 사람은
대체로 배려가 깊고 예의 바르다.

친할수록 선을 지켰고
가까울수록 밑바탕에 배려를 두었다.

서로가 이해하려 노력하더라도
모든 것을 나누고 이해할 수는 없다.

나의 마음을 다 보여준다고 해서
그 마음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관계도 드물다.

하지만 서로 같은 위치에 있고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함께라는 일말의 믿음만 있다면 된다.

상대가 나와 같지 않다고
나를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말을 하지 않고 있음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고,
말을 아낀다는 것은
나를 존중한다는 무언의 표현일 수도 있다.

우리가 어느 자리에서든
서로에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서로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배려한다면
관계는 깊어질 수 있다.

조금의 시간은 관계를 맺어주고
약간의 거리는 사람을 이어준다.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 전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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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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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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