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처럼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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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빛이
머물던 자리에
밤이
슬그머니
놓고간 어둠


작은
어둠의 틈새에
살가운 미소로
스치듯 떠오르는
하얀 그리움


그렇듯이
고독의 그림자옆에서
머뭇거리는 그리움 한 움큼

이제는
떠날때도 됐는데

이제는
보낼때도 됐는데

어떤
아쉬움으로
떠나지도
보내지도 못하는건지

매일이
초라한 시간들

매일이
잔인한 시간들


이렇게
너없는 시간들이

나를
슬프게 하는건지~~~


이토록
숨어한 사랑에
아픔은 커져만가는지~~~

보고싶다

미칠만큼~~~


       창호

>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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