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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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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습니다]



"작년에 만 100세가 되니까 청와대에서 지팡이 하나 보내 주데요".(웃음)

연세대 명예교수인 김형석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인생에서 제일 좋고 행복한 나이는 60세에서 75세까지이며,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라고 했다.

60세쯤 되니 조금 힘이 드는것 같았고, 75세쯤 까지는 성장을 하는것 같았다.

65세 정년한 후엔 더 열심히 일했고, 76세즈음엔 제일 좋은 책들이 나왔다고 한다.

99세에 일간지 두곳에 칼럼을 쓰기 시작했으며, "인생에서 열매를 맺은 기간은 60대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60대엔 제2의 출발을 해야 한다. 독서로 대변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놀지 말고 일하라.

과거에 못했던 취미활동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일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너무 생각하지 않고 산것 같다" 며 "일을 사랑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했다.

자신도 여섯아이와 북에서 데려온 동생까지 건사하느라 애쓴 시기가 있었지만 

"돈이 아닌 일을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고, 일이 또 다른 일을 불러와 수입도 늘었다."고 말했다.

나이 80에 얻은 일에 대한 깨달음 하나는 "내가 하는 일이 많은 사람이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함께 행복해지는 것은 곧 공동체 의식이고,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라고 했다.

"인생을 오래 살아보니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

많은 이를 위해 기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이 행복이더라." 고 했다.

김교수는 지금도 연간 100회가 넘는 강연과 저술 활동으로 바쁜 일생을 보낸다. 지난해엔 신간 "백세 일기" 를 냈다.

90세를 넘기면서 신체와 정신건강의 균형 유지를 위해 노력 한다는 그는 "정신력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95세쯤 되니 내 정신력이 신체를 끌고 가더라" 며 "50대쯤 되면 기억력이 떨어지지만,

창조하는 능력인 사고력은 그때부터 올라간다.

노력하는 사람은 신체가 끝날때까지 사고력이 계속된다." 고 했다.

*요즘 힘든 시기에 그의 정신력을 닮고 싶다*

- 100세를 살고보니 中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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