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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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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떠나다
 
빗물 같은 사랑만 했나
실패한 사랑 같은 가을
우수수 비처럼 쏟아진 낙엽
낙제된 사랑은 이별이 되고


할 말 많은 사람도
할 말 없는 사람도
그저 사랑은 빗물 같으니까
그저 사랑은 낙엽 같으니까
사랑은 다시 오는 거
묻지 않아도 바람 같아 아니까
가을은
사랑에 목마른 자도 그저
비켜 갈 뿐이다
빗물처럼 쏟아지는 낙엽에
찢어진 우산도 필요 없으니까

>글 :이윤선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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