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참새들의 이야기
삶에 지친 참새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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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회의를 느낀 참새
매일같이 먹이를 찾아 다녀야하는
삶이 괴로웠습니다.
언젠가는 주차장 셔터에 끼어서
죽을뻔한 일도 겪었습니다.
한톨이라도 더 먹으려고 서로
싸우는 일이 지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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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휴일이면 동학사로
벚꽃놀이도 다녀오고
여유롭게 사는데그러지 못한
자신이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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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는 수돗가에서
배를 채우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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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스승 참새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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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세상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너무나 치열하고 비참해요..
어제는 하찮은
거미줄에 걸려 죽다 살아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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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참새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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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코박고 죽어 버리던지.
깊은 산속에 들어가 불쌍한 우리 참새들을 위해.
기도나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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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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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참새는 그를 데리고 연못 근처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 들어온흙탕물 때문에 검 붉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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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뿌리를 내린연에서는 놀랍게도
꽃봉오리가 화사하게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스승 참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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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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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저 더러운 흙탕물에서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자기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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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뿌리의 속알맹이는 얼마나 희더냐!!!
너도 이험한 세상을 떠나 도피하지 말고
주어진 그곳에서 살면서 네 터를 네 꽃밭으로
만들도록 하는것이
보람 있는 삶이 아니겠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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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것
자체로도충분한 가치와
행복할 권리가 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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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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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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