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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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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인생 사


알 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 얻었으니,
그만 이고 빈 손으로 태어나 이 만큼 채웠으니,
그만 이련 만 , 부귀 공명 꿈을 꾸고 권세 영광을
누리려니 세상 만사가 다 헛되이 보이지 않은가~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 털 구름 만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 만큼이나 시원할 터,

살아 있을 때 감사하고 움직임에 감사하고
움직임에 고마울 터 욕심을 비워내면
살아 볼만한 세상인데 투명한 햇살 가슴에
퍼 담으면 세상이 환해 보이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우면 오늘 하루도
즐거워 지는 것을 쭈꾸미 아귀탕에 소주 한 잔 걸쳐가며
먹어라 고 권하면서 아끼면서 바라보니
행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콩나물국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놓고
부모 형제 처 자식 식탁 앞에 둘러 앉아

맑은 미소 지으면서 많이 먹어라 는 한 마디가
인생 삶의 행복인 것을, 몸부림쳤던 나의 생도
숨이 멈 처 지는 그 순간에 한 줌의 재가 되아
허공에 날릴 것인데, 우리 모두 손에 손 잡고
아리랑이나 불러 보 세나~~!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값 비싼 수의 옷 입고 명산대천에 묻혀 본들
3일 후면 썩어질 몸뚱아리 화장터 화로에 1시간이면
한 줌의 재로 변하는 몸뚱아리, 무엇이 아까워
도 사리고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아웅다웅 말 질 하며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야 하는가.

비우고 또 비워 사랑하고 사랑하며 마음의
아늑함을 얻어내면 흥이 절로 나는 것을...
우리 모두 손에 손 잡고 칭칭나네나 불러
보 세나.. 치 야 칭칭 나네~~

칭친 나네를 불러 보면 삶의 진실을
알 수 있을 테이고,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진실한 속삭임 들 이 들릴 테이고,
내 나이 이제 중년을 바라보면서
인생 황혼의 열차를 타고 창 밖을 내다 보며
도토리 키 재기의 삶의 뒤 안 길에 서서 보니
지난 날의 희로애락의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는 구나.

이제야 강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유를
알 것 같고, 저 밝은 달이 발길을 재촉하는
흐름도 알 것만 같 어~
마음 비우고 지난 날의 세상을 바라보니
모두가 장난 이었던 것을 ...

그래서 성현들께서(노각인생만사비 하며)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우환여산일소공하고)
걱정이 태산 같으니 한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 인 것을,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하는 것을 )
인생 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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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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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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