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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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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

이른 새벽하늘에서
무더운 안개꽃이 내리면
당신이 더욱 보고싶어짐니다

나무 지붕을 숨겨버린
안개비 속으로
당신을 모습을 가만가만 그려봄면
한결 보고싶은 내마음이 한없이
짙어져만 갑니다.

어쩜 그리움은 안개비와 같아 봅니다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금새 머리와 옷깃이 젖어드는 것처럼.
내마음까지 그렇게 촉촉이 젖어옵니다

무더기 안개꽃이 내려
흩어진 미세한 꽃송이를 따라가다가.
나도 그렇게 살며시 당신께 닿고싶어서
당신이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당신보고 싶은 맘 전하고 싶어..
편지을 쓰려했지만.
어쩜 그리움을 안개비와 같은가
봅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금새 머리와 옷깃이 젖어드는 것처럼
내 마음까지 그렇게 촉촉이
젖어옵니다.

무더운 안개꽃이 내려
흩터지는 미세한 꽃 송이를
따라가다가
나도 그렇게 살며시 당산께 닿고 싶어서
당신이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당신 보고싶 맘 전하고 싶어서...
무언가 정다운 말 꽃 타고 싶어..
편지를 쓰려했지만
흐터지는 마음때문에
가슴에 자욱한 말들이 꿈결처럼
쌓이는데

당신께 드릴 만 마음을 채우고도
남은 것 같은데...
안개비에 뭍힌 까닭일까요
한줄도 남기도 못했습니다
이럴적에는 당신이 더욱 그리워 집니다

-당신이 더욱 보고싶은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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