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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맞이하는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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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맞이하는 어버이날


자식의 입장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사람과 사물을 생각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자식의 불만보다 부모의 섭섭함이
더 절실해지는 나이, 이제서야 철이드나 봅니다.

당신도 그러하셨는지요.
평생을 기다리는 희망이 바로
자식이 아니었던가요.

당신의 작은 울타리 안에서
간간히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에 귀 기울이며
무엇인가를 평생 기다리며 살지 않았던가요.

아버지의 하늘이 그냥 높을 리 없고
어머니의 바다가 그냥 깊을 리 없으련만,
그 높이에 닿을 수 없고
그 깊이를 볼 수 없으니
내가 부모 되어도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당신의 소박한 웃음에는
날마다 자식을 향한 사랑이 흐르고
당신의 감춰진 눈물 속에서
나는 오늘도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출처 - 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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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 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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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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