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의 꿈
이슬의 꿈 계절이 빌린 일상으론 모두가 소멸하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가지만 잘 깨닫지 못하고 살 때가 많은 아침이면 나이가 들어서야 허구란 세상도 후회 없이 소멸하기를 소망하나 봅니다 말장난이 난무한 글귀도 돌려 말한 깊이의 물음도 오늘은 진행형이라 이젠 다름을 의지하기보다 내 인생 가장 잘 알아간 일상 패턴에 나만의 방식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나날을 꿈도 자신이 평온해야 주변까지 행복할 터임에 나 자신의 마음을 만들어갈 언행이야 맑음이 들려온 날 기쁜 안부도 음표 없던 소년의 고백도 우연찮던 인연의 끌림이다 짧게 피어난 눈시울이 타전하던 입맞춤이 반타작이 아니었길 바라보고 귀하디 귀한 그 울림 고이 읽어가 세월의 꼭대기에서의 중년의 고백은 늘, 그 자리라 >글: 이용식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