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속삭임
4월의 속삭임 4월은 봄의 시작이다. 새싹이 피고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 하늘은 맑고 푸르고 바람은 부드럽고 상쾌하다. 이런 날에는 나는 너와 함께 걷고 싶다. 너의 손을 잡고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너는 내게 무엇을 속삭일까? 사랑한다고? 그래, 나도 사랑한다. 4월의 속삭임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준다. 바람은 여전히 서늘한 입김을 남기며 얼어붙은 땅에 봄을 알리고 있어 작은 꽃들은 땅 위에 살며시 움직이며 얼음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있어 산들의 머리에 눈덮인 언덕 위로 햇살이 쏟아져 녹아내리고 있어 저 하늘엔 구름조차 흐리지 않아 이 세상엔 끝없는 가능성이 넘쳐나 작은 속삭임 하나에도 봄은 온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리고 기다리지만 이제는 함께 봄을 노래하며 춤을 추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