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피부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균이 가장 우글거리는 곳은 어딜까.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10명의 피부에서 디엔에이(DNA.유전자 본체) 샘플을 채취해 배양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피부를 면봉으로 문지른 뒤 세균을 배양시키는 방법으로는 인간 피부에 사는 세균의 숫자가 500~600개를 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팀의 새로운 측정 방법은 사람의 피부에 사는 세균 종류가 1000가지를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