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 봄은 여전히 나를 찾아와낯익은 기억으로 부풀어 오르다가솜털에 날린 바람 한 자락옆자리에 툭 떨궈놓고 간다나부(裸婦)의 살결처럼 물오른 산야에가지의 입김 푸르게 살아나면태초의 첫날처럼얄미운 꽃잎 환히 피어나겠다봄은 그렇게 나를 찾아와괜시리 없는 눈물 만들어 주고이름 모를 풀꽃 하나허전히 눈물샘에 깃들이게 한다아 그 봄날 나도사랑 꽃씨 한 알 네 가슴에 묻어나 없는 한동안도여전히 봄이 오면 피어나게 해야겠다 글_박소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출처 - 中에서->이미지 출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