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닮은 그대
가을을 닮은 그대 10월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가 코끝에 닿는 진한 구수함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붉게 타오른 고운 단풍은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 내고 노란 은행잎은 바람에 휘날려 길거리를 융단으로 깔아 놓았지만 그대의 미소가 그리움으로 가득 머릿속을 채우고 있어 갈 수도 없으니 이일을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길고 긴 세월 속에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그런지 몰라도 바라만 봐도 좋은 그대는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인가 봅니다 아 아 ~부르고 싶고 만나고 싶은 그대여 가을을 마시고~ 사랑으로 불러 봅니다~ >글 : 조영신 >출 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